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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메디컬투데이] 피부노화 개선하는 리프팅 시술, 연령·피부상태 고려해 계획 세워야

2022-10-20

본문

피부노화 개선하는 리프팅 시술, 연령·피부상태 고려해 계획 세워야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피부노화가 중장년층만의 고민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 속 콜라겐이 손실되고 중력의 영향으로 피부가 처지는 것은 사실이나, 생활환경이나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층 사이에서도 또래보다 눈에 띄게 빨리 찾아온 노화가 고민인 경우가 늘고 있다.

실제로 피부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나이는 20대 중반부터이다. 젊은 나이라고 피부관리에 신경 쓰지 않게 되면 점점 세포회복능력이 떨어지면서 피부 탄력을 잃게 된다.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고 건조한 날씨 탓에 피지분비가 줄고 유수분 밸런스가 파괴되면서 푸석푸석한 피부결은 물론 얼굴 곳곳에 보기 싫은 주름이 생겨날 수 있다.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원장은 “피부 노화를 부르는 요인은 나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수면부족, 과로, 피로, 흡연, 음주, 계절적인 요인 등 어려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피부노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젊은 나이부터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리프팅 시술은 마취나 절개와 같이 수술적인 방법 없이 피부 안쪽까지 리프팅 기기를 통해 에너지를 전달해 탄력을 높이고 얼굴처짐이나 주름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리프팅 시술에 사용되는 장비는 울쎄라, 써마지, 튠페이스 등이 있다. 종류나 장비 등에 따라 효과가 다른 만큼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선 연령이나 피부상태, 시술 부위, 주름 및 처짐 정도 등에 따라 알맞은 장비 선택이 중요하다.

울쎄라는 초음파 모니터를 보면서 한샷 한샷 정교하게 타겟팅하며 시술할 수 있는 리프팅이다. 매샷마다 초음파 모니터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깊이의 에너지 도달 위치를 파악해 섬세한 시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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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아 원장 (사진=고정아클리닉 제공)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가 근막층까지 전달돼 피부 탄력을 증진하는데 집중하며 피부 겉부분뿐 아니라 근막층까지 강한 에너지가 전달돼 피부 속 수직탄력과 코어탄력을 탄탄하게 세울 수 있으며 지방층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이중턱 개선이나 매끈하고 갸름한 윤곽라인을 형성할 때도 용이하다. 눈가주름부터 팔자주름, 이중턱, 볼처짐, 턱라인까지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으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굵은 주름과 잔주름, 처짐 등의 노화현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써마지는 피부탄력을 높여주고 모공과 피부결을 개선해 속까지 쫀쫀하게 만들어주는 타이트닝 시술로, 무너지지 않은 피부 탄력층을 형성하고자 할 때 이용하기 좋다. 피부가 얇은 이들은 써마지의 타이트닝 효과로도 리프팅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튠페이스는 푹 꺼진 부위의 볼륨감을 높이고 불필요한 지방은 감소시켜주는 컨투어링 리프팅 시술로 입체적인 얼굴라인을 기대할 수 있다.

고정아 원장은 “리프팅 시술 시 개인별 피부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알맞은 장비는 물론 강도와 샷수 등을 세심히 계획해야 부작용 없이 오랜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선 리프팅 시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 노하우 등을 갖춘 의료진에게 받아야 하며, 디자인노트를 통해 부위마다 들어가는 샷수, 에너지 깊이, 강도 등을 세세히 기록해 시술할 때 적극적으로 반영해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